Onboarding / 계약 후 첫 90일
서명 다음 날부터 일어나는 일
광고대행 계약 후 첫 90일은 네 구간으로 진행됩니다. 첫 주는 계정 인수인계와 현재 상태 기록, 첫 달은 채널 정비와 방문 촬영, 두 번째 달은 콘텐츠 발행과 운영, 세 번째 달은 기준선 대비 측정과 조정입니다. 광고 집행이 계약 당일 시작되지 않는 것은 정상이고, 오히려 정비 없이 광고부터 도는 쪽이 위험 신호입니다. 각 구간에서 어떤 업무가 처리되고 사장님은 무엇을 확인하셔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1주 차 인수인계와 기준선 기록, 4주 차까지 채널 정비와 촬영, 8주 차까지 발행 운영, 12주 차 측정 비교. 소유권은 사장님 계정에 남기고 권한만 위임합니다. 매장 200+ 누적 데이터 기반, 90일 KPI 책임제.
4구간
90일의 업무 구분
1주 차
기준선 기록 시점
3가지
사장님 준비물
90일
KPI 책임제
Note · Vol.01
계약 직후 첫 주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나

첫 주의 업무는 두 가지입니다. 계정 접근 권한을 정리하는 것과 매장의 현재 상태를 숫자로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광고도 콘텐츠도 아직 시작되지 않고, 그게 맞는 순서입니다.
인수인계에서 다루는 것은 스마트플레이스 관리자, 매장 블로그, 인스타그램,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같은 채널들의 접근 권한입니다. 여기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소유권은 사장님 계정에 남기고, 운영 권한만 위임받는 것입니다. 비밀번호를 통째로 넘기는 방식은 편하지만, 계약이 끝난 뒤 자산이 어디에 있는지 불분명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현재 상태 기록은 나중을 위한 것입니다. 플레이스 노출과 클릭, 길찾기, 전화 수, 채널별 유입 키워드를 시작 시점에 적어 두면, 90일 뒤 같은 항목을 다시 재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기준선이 없으면 석 달 뒤의 보고서는 좋아 보이는 숫자의 나열일 뿐, 좋아졌다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이전 대행사에서 옮겨 오는 매장이라면 첫 주에 일이 하나 더 붙습니다. 이전 운영이 남긴 계정과 콘텐츠가 어디에 어떤 상태로 있는지 파악하는 일입니다. 회수되지 않은 접근 권한, 소유자가 불분명한 블로그, 멈춘 광고 계정이 이 단계에서 드러나고, 이 정리를 건너뛰면 새 운영과 옛 자산이 충돌합니다.
사장님 입장에서 첫 주에 확인하실 것은 하나입니다. 대행사가 기준선을 기록하고 있는가. 시작 시점의 숫자를 묻지도 적지도 않는 운영은, 90일 뒤에 성과를 증명할 방법도 갖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Note · Vol.02
왜 첫 달은 광고보다 정비가 먼저인가

광고는 손님을 데려오는 일이고, 정비는 도착한 손님이 볼 자리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자리가 엉망인 채로 광고비를 쓰면, 데려온 손님이 잘못된 영업시간을 보고 헛걸음을 하거나 오래된 메뉴 사진을 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그래서 순서는 정비가 먼저입니다.
정비 구간에서 다루는 것은 매장 정보의 일치입니다. 영업시간, 휴무일, 가격, 메뉴 구성, 주소와 전화번호가 플레이스, 지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전부 같은 내용으로 맞춰집니다. 채널마다 다른 영업시간이 적혀 있는 매장은 생각보다 많고, 그 불일치는 손님의 헛걸음뿐 아니라 검색 신뢰에도 감점으로 작용합니다.
사진도 이 구간의 일입니다. 몇 해 전 개업 때 사진이 대표 자리에 남아 있는 경우, 현재의 매장과 메뉴를 다시 담는 촬영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이 촬영을 첫 달 안에 방문 일정으로 잡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촬영이 밀리면 그 뒤의 원고와 발행이 전부 함께 밀리기 때문입니다.
표의 네 구간은 순서가 있습니다. 기준선 없이 정비를 시작하면 나중에 비교할 수가 없고, 정비 없이 발행을 시작하면 콘텐츠가 도착할 자리가 어수선하며, 발행 없이 측정을 하면 잴 것이 없습니다. 구간을 건너뛰자는 제안은 대개 그 구간의 품이 드는 쪽에서 나오고, 건너뛴 대가는 다음 구간에서 청구됩니다.
계약 당일부터 광고를 돌리자는 제안을 받으셨다면, 광고가 데려온 손님이 지금의 플레이스 화면을 보게 된다는 점을 떠올리시면 판단이 섭니다. 그 화면을 보여 주고 싶은 상태인지가 기준입니다.
Note · Vol.03
촬영과 취재는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나

촬영과 취재는 첫 달 안에, 매장 방문으로 진행됩니다. 이 방문이 콘텐츠 재료의 원천이라, 온보딩 일정에서 촬영일을 가장 먼저 확정합니다.
촬영에서 담는 것은 메뉴와 공간, 그리고 과정입니다. 완성된 접시만이 아니라 재료가 다듬어지는 손, 불 앞의 조리, 좌석에서 보이는 풍경까지가 대상입니다. 이런 컷들이 있어야 발행 구간에서 콘텐츠가 매장의 실제 모습으로 채워집니다. 매장 촬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매장 사진 촬영 가이드에 따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취재는 촬영일에 함께 진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손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 재료를 받는 곳,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것, 이 매장에서만 하는 방식 같은 것들을 사장님께 여쭙는 자리입니다. 한두 시간이 쓰이고, 이 시간에 나온 이야기가 몇 달치 콘텐츠의 뼈대가 됩니다.
취재 없이 만들어지는 콘텐츠는 인터넷에서 찾은 일반론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매장에 붙여도 말이 되는 글은 어느 매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계약 후 두 달이 지나도록 매장에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채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면, 그 재료의 출처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방문이 끝나면 촬영본은 선별과 보정을 거쳐 채널별 규격으로 정리되고, 취재 내용은 주제 목록으로 변환됩니다. 이 목록이 두 번째 달 발행 계획의 재료가 됩니다.
Note · Vol.04
두 번째 달, 발행과 운영은 어떻게 굴러가나

두 번째 달부터는 쌓아 둔 재료가 발행물로 바뀌는 구간입니다. 첫 달의 촬영본과 취재 내용이 블로그 글, 플레이스 소식,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만들어져 채널에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발행에는 채널별 역할 분담이 있습니다. 블로그는 검색으로 들어오는 손님을 위한 자세한 글, 플레이스 소식은 방문 직전 손님을 위한 현재 정보, 인스타그램은 매장의 분위기를 쌓아 두는 자리입니다. 같은 재료라도 채널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고, 한 채널의 글을 다른 채널에 그대로 복사하는 방식은 쓰지 않습니다. 채널을 묶어 운영하는 전체 그림은 온라인 마케팅 통합 운영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운영성 업데이트도 이 구간에서 자리를 잡습니다. 예약 정보, 브레이크타임, 라스트오더 같은 정보가 실제 운영과 일치하게 유지되고, 새 메뉴나 휴무 변경이 생기면 채널에 반영됩니다. 이 부분은 사장님과의 공유 창구가 있어야 돌아가는 일이라, 변경 사항을 알려 주시는 통로를 온보딩 때 함께 정합니다.
사장님이 이 구간에서 맡아 주시는 역할은 발행물 확인입니다. 콘텐츠에 적힌 가격과 메뉴, 운영 정보가 매장의 사실과 맞는지 봐 주시는 것입니다. 콘텐츠의 품질 판단은 대행사의 몫이지만, 사실 관계의 최종 확인은 매장만 할 수 있습니다.
발행이 시작되면 유입 키워드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직 판단할 시점은 아니지만, 어떤 검색어로 사람이 들어오기 시작하는지는 세 번째 달의 측정에서 중요한 재료가 됩니다.
Note · Vol.05
세 번째 달에는 무엇을 측정하나

측정의 핵심은 첫 주에 기록해 둔 기준선과의 비교입니다. 노출, 클릭, 길찾기, 전화, 유입 키워드를 같은 방식으로 다시 재서 시작 시점과 나란히 놓습니다.
비교에서 보는 것은 절대값이 아니라 방향과 폭입니다. 노출이 늘었는지, 늘었다면 어떤 키워드에서 늘었는지, 클릭이 노출을 따라왔는지, 길찾기와 전화처럼 방문에 가까운 행동이 움직였는지를 차례로 봅니다. 숫자 하나가 아니라 단계의 흐름을 보는 것입니다.
흐름을 보면 원인이 좁혀집니다. 노출은 늘었는데 클릭이 안 늘었다면 검색 화면에서 보이는 첫인상, 즉 대표 사진이나 업체명 표기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릭까지는 오는데 길찾기가 안 늘었다면 상세 화면의 정보나 가격이 결정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어디가 막혔는지에 따라 다음 구간의 처방이 달라집니다.
측정 구간의 결과는 보고서로 정리됩니다. 보고서를 읽으실 때 확인하실 것은 세 가지입니다. 기준선과의 비교가 있는가, 잘된 것과 안된 것이 모두 적혀 있는가, 다음 구간의 계획이 붙어 있는가. 이 세 가지가 없는 보고서는 지난 석 달의 기록이 아니라 홍보물입니다.
이 시점이 계약 전에 하셨던 질문들의 답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계약 전 단계에서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는 계약 전 여섯 질문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는데,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이 실제로 지켜졌는지가 90일 차에 드러납니다.
Note · Vol.06
사장님이 준비해 주셔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장님의 준비물은 권한, 사실 정보, 취재 시간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이 세 가지가 제때 준비되면 90일 일정은 계획대로 굴러가고, 늦어지면 그만큼 뒤로 밀립니다.
권한 위임에서 다시 강조할 것은 소유권입니다. 플레이스도 블로그도 인스타그램도 계정의 주인은 사장님이어야 합니다. 대행사가 자기 명의로 계정을 만들어 운영하는 구조는 계약 종료 시점에 자산 반환 문제로 돌아옵니다. 위임 기능이 있는 채널은 위임으로, 없는 채널은 운영 계정을 분리해서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실 정보는 정확도가 전부입니다. 영업시간 하나가 틀리면 그 정보가 모든 채널로 복제되기 때문에, 온보딩 때 드리는 확인 목록에 답해 주시는 시간이 뒤의 사고를 막습니다. 특히 휴무일과 브레이크타임, 주차 가능 여부는 손님 불만과 직결되는 항목입니다.
취재 시간은 콘텐츠의 질을 결정합니다. 바쁘신 와중의 한두 시간이지만, 이 시간에 나오는 이야기의 구체성이 몇 달치 발행물의 수준을 정합니다. 재료 이야기, 조리 방식, 손님들이 자주 묻는 것들을 미리 메모해 두셨다가 꺼내 주시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재료가 나옵니다.
반대로 이 세 가지 외의 것을 계속 요구받고 계시다면 업무 배분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원고를 대신 써 달라거나 사진을 직접 찍어 보내 달라는 요청이 반복되는 구조는, 대행이 아니라 지도에 가깝습니다.
Note · Vol.07
90일이 지나면 무엇이 달라져 있나
90일 차의 매장은 세 가지를 갖게 됩니다. 일치된 채널, 쌓이기 시작한 콘텐츠, 그리고 데이터로 말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 세 번째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작 시점의 기준선과 90일 차의 측정값이 나란히 있으면, 이 매장에서 무엇이 작동하고 무엇이 아닌지를 추측이 아니라 기록으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분기의 예산과 우선순위가 이 기록 위에서 정해지고, 잘 작동한 채널은 커지고 반응 없던 시도는 정리됩니다.
유입 키워드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수요도 이 시점의 수확입니다. 예상하지 않았던 검색어로 손님이 들어오고 있다면 그 주제가 다음 콘텐츠의 방향이 됩니다. 계획이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가 다음 계획을 만드는 순환이 이때부터 돌기 시작합니다.

물론 90일 만에 모든 매장의 매출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상권과 업종, 시작 시점의 상태에 따라 폭은 다릅니다. 다만 어느 매장이든 90일이 지나면 무엇이 문제인지는 좁혀져 있어야 합니다. 석 달을 운영하고도 무엇이 막혔는지 말하지 못하는 상태가 실패이지, 숫자의 폭이 작은 것이 실패는 아닙니다.
저희는 이 구조를 90일 KPI 책임제라는 이름으로 운영합니다. 온보딩 첫 주에 기준선을 기록하고, 12주 차에 같은 항목을 다시 재서 비교 보고를 드리며, 그 결과 위에서 다음 구간을 설계합니다. 매장 200+ 누적 데이터는 업종별 기준선을 해석하는 잣대로 쓰입니다.

Note · Vol.24
이 글에 쓰인 기준의 출처
- · 온보딩 4구간 진행 순서 · 주식회사 김작가 매장 운영 대행 표준 절차 기록
- · 계정 소유권과 권한 위임 원칙 ·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공식 관리자 기능 기준
- · 기준선 기록과 90일 차 비교 방식 · 주식회사 김작가 90일 KPI 책임제 운영 기록
- · 채널 정보 불일치 사례 관측 · 주식회사 김작가 신규 매장 온보딩 점검 기록 (2026)
- · 취재 유무에 따른 콘텐츠 차이 관측 · 주식회사 김작가 매장 콘텐츠 발행 기록
FAQ
자주 받는 질문
계약하면 광고가 바로 나가기 시작하나요?+−
첫 달에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으면 실패인가요?+−
인수인계 때 어떤 계정을 넘겨야 하나요?+−
촬영은 계약하고 얼마 만에 오나요?+−
사장님이 준비할 것은 얼마나 되나요?+−
두 번째 달부터는 무엇이 달라지나요?+−
90일 차 측정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첫 90일 안에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이미 다른 대행사와 일하다 옮기는 경우에도 순서가 같나요?+−
90일이 지난 뒤에는 무엇을 하나요?+−
주식회사 김작가의 첫 90일은 무엇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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